단풍 소식이 들려옵니다. 설악산 고지대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오늘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가 울긋불긋해진 모습인데요. 공식적인 단풍의 시작은 산의 20% 가량 물들었을 때 인데, 이번 단풍은 평년보다 늦어져 설악산의 경우 10월 23일 쯤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에 중부와 경북북부로 확대돼 내일은 전국에서 우산이 필요하겠고요, 비의 양은 전국에 20에서 70mm 가량입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비가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 23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 내일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동해안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 20도, 낮 기온 27도에 머물겠습니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이번 개천절 연휴 동안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